안녕하세요?? 전 올해 대학생 1학년생인 프플신녀입니다^^ 제가 작년 수능보고 나서 바로 프랭클린 플래너를 사고 나서 지금까지 쓰면서 느낀 여러가지들과 제가 직접 터득한 노하우를 공개할까합니다~^^;; 5년이상 분들은 이런 5개월밖에 안된 저의 노하우가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 나름대로 플래너를 쓰면서 불편한점들을 제가 직접 터득해 만든 아주 어렵게 만든 거에요~^^;; 그냥 어린 여자애가 그냥 저러고 싶구나~ 하시면서 그러려니 생각해주시길^^;;
저의 텝은요~ time-wellbeing-music-science-saying-H.J.C-TOEIC입니다~


컴팩유저구요~ 일반 바인더에요~^^;; 뭐, 플래너 바인더에는 정말 이쁜 바인더들이 많죠?? 하지만 전 가방에 갱신히 들어가 절 쩔쩔매게 하는 이기적이고도 소중한 이 일반 바인더가 좋습니다~^^;; 왠지 가방에 갱신히 들어가면 이 자식이 밉다가도 어느샌가 제가 이 자식을 사랑하게 되더라구요~^^;;


제일 처음 표지는 줄표시 없는 컷어웨이구요~ 그 다음으로 제일 처음 오는 페이지는 '주인에게 돌려주세요!'라는 문구와 함께하는 페이지에요~^^;; 여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명쯤은 있는 좋아하는 남자연예인^^;; 전 진심으로 좋아하는 한 가수의 사진으로 시각적으로 저 좋으라고 붙여놨어요~^^;;


스타터세트 사면 그 플래너 가이드 텝, 가치텝 이런거 있잖아요~ 전 그걸 잘 안보게 되더라구요. 그래서 전 그냥 제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목표, 사명서들을 그 다음 페이지에 놔서 제가 항상 볼 수 있게 해두었어요~



프랭클린 플래너 사이트에 우연히 가보았는데 로그인을 하니까 스트레스 테스트? 이런게 있더라구요~ 처음 가입해서 공짜로 준 포인트로 테스트 해보았는데 저에게도 좀 많이 중요한 내용이 많아서 이렇게 인쇄해서 끼워두었어요~ 여러분도 한번 사이트 가보셔서 해보시길~^^;;


제가 제일 신경쓰고도 많이 보는 페이지에요~ 월간계획 앞부분에 있는 곳인데~ 잊어버리면 안되는 계획들은 항상 이 곳에 먼저 써놓고 나중에 정리할 때 이거 보면서 써요~ 계획 내용을 쓰고 나서 그 계획을 완료하면 초록색 펜으로 체크표시를 해두어서 시각화해서 내가 얼마나 많이 미실시한 계획이 많은지를 알 수 있어요~



월간계획부분이에요~ 파란색글씨는 별로 안중요한거구 빨간색으로 쓴 건 반드시 해야하는 일이에요~ 중간에 주황색으로 박스친 것은 제일 중요한 주를 표시한거에요~



제가 제일 좋아하는 페이지고 많이 보는 페이지에요~ 우선순위부분에 빨간색은 꼭 해야하는 거구, 파란색은 그 나머지일이에요~ 전 되도록이면 사소한 것까지 빠트리지 않으려고 한답니다~ 노트부분은 무엇을 쓸까 고민 많이 하실텐데요~ 전 왼쪽 좁은 상자부분에는 개인적인 일이면 개인1, 개인2 이런식으로 쓰고, 공부에 관한 일이면 업무1, 업무2 이런식으로 써서 얼마나 개인적인 일이 많은지 업무적인 일이 많은지를 알 수 있게 했어요~ 오늘 계획 실행하면서 기억나거나 내일 해야할 일은 여기 오늘의 기록사항에 적어두구요. 왠만하면 다 꽉채우지는 않아도 반 이상만 넘으면 오늘 하루 마감 잘 했구나 하고 칭찬해줍니다~


그 다음 텝은 time 텝이에요~ 제가 제일 중요시하는 가치는 전공공부고 그 다음 제일 중요시하는 가치가 바로 절약이에요~ 절약에는 시간절약도 포함되구요. 그래서 그 가치를 제대로 실행하려고 따로 텝을 추가했어요~ 제가 전공한 과목을 처음 공부할 땐 저렇게 외우는게 많답니다.ㅠㅠㅠ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시간날때마다 시간활용하는 셈으로 저걸 외우고 있습니다~



그 다음텝은 wellbeing텝이에요~ 제가 너무 운동을 안 하는것 같아서 스트레칭이라도 하려고 이렇게 자료 인쇄해서 틈틈히 따라해봅니다~ 그리고 먹으면 몸에 좋은 음식들이나 요리하는 법들을 여기에다가 적어두어요~


제가 제일 좋아하는 취미가 음악듣기에요~ 인터넷방송국 M4Ucast를 아시는지~ 공중파라디오는 게스트를 불러 인터뷰하는 형식이라서 좀 저 자신에 대해서 반성하고 생각하는 자리가 안되는 것 같아서요.. 분위기도 조용하면서도 저 자신에 대해서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되는 아주 좋은 시간이에요~ M4U매니아죠.ㅋㅋㅋㅋ 엠포유 들으면서 MJ분들이 소개해주시는 곡들 중에 제 느낌에 좋은 곡들은 이렇게 써놓고 나중에 다운받을 때 이걸 보면서 차례차례 다운받아요~ 그리고 제가 제일 좋아하는 MJ분들 방송시간도 위에 적어두어서 항상 들을 수 있게 해두었어요~


제 꿈을 나름대로 적어두어서 머리 속에 박아두라고 크게 문구를 적어두구 왼쪽에는 제가 전공하는 공부 중에 안외워지거나 꼭 외워야하는 내용을 적었구, 오른쪽에는 전공공부를 공부하면서 생기는 질문들을 적는 공간이에요~ 아직 처음이어서 질문은 좀....^^;;; 이 텝을 제일 좋아하고 애착도 많이 가요~^^

그 다음 텝은 SAYING텝이에요~ 날 채찍질해주는 좋은 문구들이나 명언들을 여기에다가 인쇄해서 끼워넣어요~ 지하철 안에서 짜투리 시간 활용하다가 지루하면 명언들을 보면서 저 자신을 채찍질한답니다~


그다음 텝은 H.J.C에요~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 사진도 인쇄하고 프로필도 인쇄해서 심신이 지치면 이걸 보면서 심신을 달랩니다~^^;; 이걸 볼때마다 잠도 확 깨고 심신이 확 위로됩니다~^^;; 아실랑가 모르겠어요? 워낙 공중파엔 안나오시는 분인지라..............^^;;


그 다음 텝은 TOEIC텝이에요~ 대학생이라서 1학년 때부터 토익공부하면 안된다는 조교님들의 말씀하에^^;; 이렇게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. 왼쪽은 듣기나 쓰기 공부하면서 꼭 외워야하는 단어들을 적어두었어요~ 워낙 제가 공부하는 토익교재가 두꺼워서리..... 휴대면에서도 좋고 지하철안에서 공부하는척 안하는 척보여서 좋더라구요~ 오른쪽은 책에 나온 계획표를 제가 직접 쓰고 아래에는 그 교재에서 제공하는 공부방법을 썼어요~ 이걸 보면서 하루동안 공부해야하는 분량을 체크한답니다~


그 다음 텝은 독서텝인데요~ 독서 가치로 많이 세우셨을 거 같은데...... 좀 더 폭넓은 독서를 목표로 세우신 분들은 도서에서도 여러 종류가 있잖습니까?? 인문, 사회, 과학, 종교, 철학, 소설 등등등........ 전 이걸 종류별로 보고 싶은 도서목록을 써놓은 다음에 나중에 도서관에서 이걸 보면서 책을 빌리곤 합니다~ 이렇게 쓰니까 매일 소설만 보던 제가 교양을 보고 있습니다^^; 그리고 저 주황색을 색칠한 부분은 제가 이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에 대해서 느낀 점이에요~ 별점평가로 따로 두어서 별 대신에 색칠을 한답니다~ 제목 앞에는 이 책의 소개를 보고 난 후의 나의 느낌을 간략하게 적었어요~ 뭐, 보고 싶으면 기대라고 써놓고 별로 보기 싫으면 반기대 이렇게 써놓죠.......


제가 제일 중요시하게 생각하는 위클리 콤파스에요~ 앞부분에 날짜 쓰는 란 위에 주간목표를 써두어서 항상 볼 수 있게 끔 했구요~ 역할은 목표가 주간마다 바뀌긴 해도 가치는 실행하려고 꼭 써놓는 역할도 있고 계속 추가되는 역할도 있어요~ 목표부분에는 제가 주간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적어두었어요~


제가 생각해낸건데요~ 일요일에 여러분이 세우신 주간목표와 그 역할과 가치 실행의 여부를 이렇게 뒷면에다가 써놓으면 어떨까 이런생각을 했거든요~ 맨 위에는 주간목표를 또 뒤에다 써두고 그 아래에는 저번주의 나는 어땠나? 이번주의 나는 어떨까? 내용을 써넣어서 플래너의 진짜 의미를 실천해가려고 합니다~ 그리고 월화수목금토일을 써넣어서 앞에 있는 역할과 가치들을 하루마다 잘 실행했는지의 평가란을 두었어요~ 빨간색은 아예 못한거고, 초록색은 완료한거고 파란색은 긴가민가구~ 하얀색은 그 가치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이 없던 날이었어요~ 예를 들면, 강의 준비를 완벽하게 한다 가 제 역할에 대한 목표 내용인데 그 날은 강의가 아예 없는 날의 경우 하얀색을 붙였어요~ 그리고 주가 끝나는 일요일이 되면 그 스티커들을 보면서 저 자신이 주간 어떻게 했나를 반성하는 시간을 마련해서 나에게 질책하기, 나에게 칭찬하기, 반성하기 를 써넣어서 저 자신을 개발하는 말들을 직접 써두었어요~ 그리고 그 다음 주 계획세울 때 이걸 보면서 나름 저 자신의 태도를 고쳐가면서 주간목표와 역할들을 새로 정하구요.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, 그래도 제가 제일 많이 애착이 가고 손이 많이 가는 보물1호에요~ 이걸 쓰면서 교양도서라는것도 읽게 되었고 신문이란것도 매일 보게 되었답니다~^^;; 무엇보다도 그 가치나 역할을 실행하기 위한 도구뿐이라는것도 깨닫게 되었고, 그 가치나 역할을 실행해준데 제일 필요한 것이 바로 위클리 콤파스라는 것도 알게되었어요~ 아! 네임플레이트 고민 하시는 분들! 네이버 블로그에 '애플의 라벨 뮤지엄입니다' 라는 제목의 블로그가 있는데 거기 가보시면 정말 이쁜 그림도 있고 네임플레이트도 있어요! 저 거기서 다운받아서 인쇄한 네임플레이트에요~^^;; 폰카라서 화질이 좀 안좋죠??^^;; 그래도 여자분들 중 디자인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위의 블로그 가보시면 좋을거에요~ 자작속지의 중요성을 몰랐습니다. 하지만 2개월이 지나니까 자작속지가 없어서 불편하더라구요. 왠지 정리도 안되고.......... 그래서 시작한 자작속지...... 저 자신에게 맞는 속지를 만들어 쓴다는건 참 좋죠~^^;; 자작속지 귀찮아하시는분들! 귀찮아하지마세요~ 그만큼 자신이 공들여 만들고 자신에게 맞는 속지를 만들어 인쇄해 쓴다는게 얼마나 기쁘고도 좋은 일인지....^^;; 나름 플래너를 쓰면서 터득하게된 것들을 쭉 나열해보았는데.......... 작은 도움이라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씁니다^^;; 저는 플래너는 자기가 정한 목표나 가치를 실행하는데에 도움을 주는 가장 작고도 큰 도구라고 생각합니다^0^
by Anna 안나 2008. 12. 13. 01:39